해운시장 동향

건화물 지수가 솟구치면서 이번 한 주 건화물선 시장은 큰 변화를 보였다. 케이프사이즈 시장이 다시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선도거래 시장 참가자들은 마침내 강세 시장이 도래했다고 믿고 있다. 선도거래 시장에서의 매도세가 멈추고 모든 부문이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펼쳐지고 있다. 현물 시장도 선도거래 시장의 움직임을 추종하고 있다. 케이프사이즈 일일 용선료는 25,250달러로 13,000달러 올랐으며 파나막스도 8400달러에서 11600달러로 신 고점을 기록했다. 다만 선물들이 약간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현물 시장도 반락세로 접어들게 될 것이다. 파나막스 선형의 2021년 1분기 일일 용선료는 9,800~10,000달러에 형성되어 있다. 이번 주 시장의 상승폭은 연내 최대 폭이며 어느 정도 지속되는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목요일 아침의 상황임을 명심해야 하며 주말로 접어들면 선도거래 시장의 차익 실현 거래로 인해 하락하는 추세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