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동향

건화물선 운임의 방향과 패턴이 바뀌는 한 주 였다. 느릿한 출발을 보였으나 최근의 추세와 달리 주 후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케이프사이즈 선형에서의 철광석과 석탄 수요가 개선됐으며 파나막스 부문도 영향을 받았다. 파나막스 선형의 경우 미국 걸프에서의 아시아향 곡물 수요  증가가 시장을 받쳐줬다. 현물 시장에서의 강세로 인해 선물 시장도 대폭 상승했다. 10월 및 4분기 파나막스 일일 용선료는 12,600달러에서 12,75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미국 걸프에서 곡물을 실어나르기 위한 선박의 접안 대기수는 더 증가했다. 미국 걸프 수출 시설 두 곳에서 곡물을 선적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선 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8척과 16척을 기록하고 있다. 선주들의 체선료 부담은 가중될 것이다. 미국 걸프에서서의 수수 FOB 가격은 10월에서 1월 사이에 선적되는 연질 적색 겨울밀 가격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