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운송 시장 보고서 (2020.9.3)
20-09-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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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시장 동향
건화물선 운임 시장은 계속해서 특별한 이슈 없이 침체되어 있다. 흑해에서의 화물 운송 사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선박은 공급 과잉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미국 걸프/멕시코로의 소맥 공급도 고려한 바 있으나 톤당 24~25달러의 저렴한 운송비에도 불구하고 현지 FOB 가격이 높아 그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대부분의 운임 가격은 지난 주 대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며 선주들도 제시 가격을 낮추고자 한다. 선주들은 4분기 역사적인 강세 장을 기대하고 있지만 평탄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2021년까지도 개선되지 못하고 이와 같은 현상이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컨테이너 시장은 화물 수요로 인해 상승했으나 다시 줄어들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태평양 컨테이너 적재 용량의 25%는 채워지지 못했으나 현재 이 가운데 10%는 채워졌다. 운임이 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밀하게 균형을 조정해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