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동향

건화물선 운임 시장은 지난 6개월 동안 3단계로 나눠 춤을 추는 형태를 보였다. 월요일은 1단계로 느리게 춤을 추다가 화요일과 수요일은 2단계로 앞섰다가 금요일에는 뒷걸음질치는 모양새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앞서 나가고 있으나 간헐적으로 발가락 스텝을 밟으면서 느리지만 경쾌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선주들의 관점에서는 이 모든 것이 잘 결속되길 희망한다. 북대서양과 동지중해에서의 파나막스 선박 운용은 이번 주에 조금 더 타이트해졌으며 불균형 상태가 시장을 괴롭히고 있다. 다른 시장에서는 제시 가격이 낮아져 매도자들은 이를 추종해야 할 것이며 이번 주 시장은 조금 더 완화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흑해산 소맥의 브라질 공급으로 인해 대두와 옥수수를 지중해로 역송하는 비용이 줄어들 것이다. 코로나 문제가 계속해서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시장은 어색한 춤을 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