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동향

시장 참가자들은 강세 포지션에 밀집해 있으며 선물운임거래(FFA) 시장을 현물 시장보다 더 끌어올리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가고 있으며 세계 경제는 회복 단계에 들어섬은 물론 경제가 "슈퍼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는 인식 때문에 시장 참가자들은 이와 같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재빨리 치고 빠지려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강세 전망은 너무 빠르지 않는가하는 의문이 든다. 현재 시장이 더 상승세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이번 주 시장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케이프사이즈 시장과 파나막스 시장, 대서양 유역과 태평양 유역 사이의 스프레드 조정이 시작됐다. 핸디사이즈 및 수프라막스 선형들은 보다 큰 선형들에 비해 상승 탄력을 받아 오르는 장이 형성됐다. 파나막스 시장의 일일 용선료는 3월 21,500달러, 2분기 19,000달러, 3분기와 4분기는 최고가가 각각 15,850달러, 14,5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