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운송 시장 보고서 (2020.12.10)
20-12-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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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시장 동향
크리스마스도 이제 겨우 16일 남았으며 이 때까지 거래가 이루어지는 날은 고작 10일도 채 남아있지 못하다. 산업에서 흔히 쓰이는 속담에 "반드시 거래를 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연휴가 다가와도 거래는 이뤄진다."라는 말이 있다. 거래량은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유동성도 낮아지는 시기이므로 시장 참여자들이 어느 정도 필사적이냐에 따라 시장은 쉽게 오르고 내린다.
이번 주에 케이프사이즈와 파나막스 시장은 약간 개선되었으나 운임이 오르기 시작하면 다시 하향 압박을 받았다. 선물 거래는 현물 시장보다 더 즉흥적이다. 주말이면 시장의 오름세는 줄어들고 현물 운임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줄만큼 강하지도 못하다. 파나막스 선물운임거래 시장에서 파나막스 1월 일일 용선료는 9,500~10,6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021년 2분기 일일 용선료는 10,600~11,500달러에 형성되어 있다.
높은 운임과 악화된 물류 사정으로 인해 미국 컨테이너 곡물 수출량은 지난 주에 대폭 증가했으며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주요 수입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