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동향

대형 선박과 중소 선박 사이의 재조정으로 케이프사이즈 선형은 상승했으나 중소 선형은 하락하는 한 주를 보냈다. 이번 주 파나막스와 수프라막스 시장은 변동성이 상당했다. 주 초반에는 바닥을 찾지 못할 정도로 하락했다가 주 후반에는 저점을 확인하고 소폭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케이프사이즈 시장의 강세 덕택에 파나막스와 수프라막스 시장도 바닥을 딛고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에 파나막스 시장의 5월 용선료는 18,25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올라 현재 22,00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월과 6월 사이의 스프레드는 역전되어 1,000 달러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일시적인 현상으로 파악된다. 3분기에 해당하는 용선료는 19,100 달러로 올라있으나 2022년으로는 13,60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3년 시장은 12,150~12,250 달러로 좁은 범위에서 형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