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동향

주중 건화물선 운임 시장은 상승했으나 주말로 갈수록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선도거래 시장은 등락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 참가자들은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나 고점에서 상당한 저항을 받고 있다.

상승세를 부추길만한 새로운 동력은 없어 운임 시장은 상승 궤도를 유지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나막스 선형의 4월 한달 1일 용선료는 현재  22,500 달러로 25,500 달러에서 하락했다. 2분기는 21,000 달러, 3분기는 17,000 달러, 4분기는 14,650 달러로 낮아졌다. 2022년은 12,600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은 여전히 강한 반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수에즈 운하에서 선사 에버그린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인 에버기븐 호가 좌초되어 운항이 통제됐다는 소식이 이번 주 운임 시장에서의 주요 토픽이다. 에버기븐 호의 부양 작업이 장기화된다면 일부 부보 범위에서 보험 보장을 받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