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동향

건화물 시장의 강세 분위기는 계속해서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세계 경제가 개선되고 있으며 2021년 해상 화물 수요는 분명 더 확대될 것이란 인식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후 시장은 강세로 나아갈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제일 먼저 상승세를 타길 바라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을 투우와 같다고 비유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상 시장이 대규모로 상승할만큼 받쳐줄만한 펀더멘털 요소들을 찾기란 쉽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은 이와 같은 추세가 얼마나 오랫동안 짛속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시장의 상승 모멘텀이 강력하다는 사실은 인정해야만 할 것이다.  운임 지수의 상승을 모니터링하는 것 외에도 선주들이 신조선 주문을 서두르는 우를 범하는지 여부도 살펴봐야 한다. 케이프사이즈 시장은 다시 조정을 받고 있으나 파나막스 시장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헨디사이즈 및 수프라막스 부문은 여전히 파나막스 시장보다 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