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운송 시장 보고서 (2021.9.30)
21-10-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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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시장 동향
"Hooray and up she rises Hooray…, What shall we do with the drunken sailor?"라는 선원들의 뱃노래 말귀와 같이 시장은 미쳐돌아가는 것 같다. 13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케이프사이즈 시장을 다른 모든 시장도 계속해서 추종하고 있다. 케이프사이즈 시장은 중소형 선박들에게 압력을 가하면서 어느 정도 더 올라가는 지를 지켜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케이프사이즈 해상운임 선물시장의 일일 용선료는 이미 65,000달러를 넘어섰으며 시장을 더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역대 최고로 높았던 때는 2008년 5월로 그 당시 일일 용선료는 300,000달러였다. 또 다시 2008년의 그 때로 돌아가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대거 조정을 받을 것인가?
10월 포지션 케이프사이즈의 일일 용선료는 65,000달러에서 거래되다가 장 마감 때는 63,000달러로 낮아졌다. 케이프사이즈 선형의 강세에 힘입어 파나막스 해상운임 선물의 10월 포지션 일일 용선료는 36,250달러에 거래됐다.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었던 뉴올리언스 곡물 수출 터미널 9곳 중 8곳이 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뉴올리언스에는 68척의 곡물 운반용 선박들이 몰려 있다. 미시시피 강 곡물 선적 시설들에서 거래되는 곡물 10월 FOB 가격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