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동향

건화물선 시장은 변동성이 큰 한 주를 보냈다. 주 초반까지는 매도 우위의 장이 형성됐다. 목요일 오후 장에서는 일부 매수 움직임이 나타났으며 부분적으로 손실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4분기 파나막스의 해상운임 선물거래(FFA) 시장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용선료는 31,40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장 마감 시에는 33,750달러로 오르는 장이 형성됐다. 현물 시장에서의 운임은 계속해서 하락하는 한 주를 보내고 있다.

컨테이너 운임 시장에 관한 특별한 뉴스는 나오지 않았다. 머스크 사의 최고 경영자는 미국의 소비자들이 구매 수량을 줄이기 전까지 컨테이너 시장은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미시시피 강 하류와 뉴올리언스 항구는 완전히 개방되었으나 허리케인 Ida로 인해 곡물 선적은 제한을 받고 있다. 배턴 루지의 LDC와 데스트레한의 ADM 두 곡물 수출 시설만이 선적 작업을 재개했다. FOB 곡물 수출 가격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