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동향

이번 주 건화물선 시장은 더 오리무중인 상태로 최근 수 개월 동안의 역동성이 결여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들이 나오고 있다. 해상운임 선물거래(FFA) 시장 참가자들이 열광적으로 상품시장의 슈퍼사이클이라는 칵테일을 너무 많이 들이켰다는 점을 인정하길 두려워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대량의 매도세를 기대하고 있지는 않지만 당분간은 평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상승 요인은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다. 불행하게도 컨테이너 운임 시장은 대체적으로 변동 없는 상태를 계속해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말은 물론 2022년 상반기까지 동일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5292 TEU 컨테이너 선인 Orca 1호의 2~3개월 기간 일일 용선료는 300,000달러였다.  이번 주 유일한 긍정적인 소식은 Evergreen 선사의 Ever Given호가 로테르담에  정박되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