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동향

건화물선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또 다시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흥분을 가라앉히며 하락한 다음 새로운 추세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와 더불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중국 항만의 기상 악화가 문제되고 있다. 선주들은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높은 운임을 요구하고 있으나 시장의 불을 지필만한 동력을 찾지못하고 있다. 지난 주 유니온 퍼시픽 철도는 시카고 컨테이너 부두의 극심한 체선으로 미국 서부 항만에서 유니언 퍼시픽 졸리엣 터미널까지의 컨테이너 국제 운송 서비스를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주에는 BNSF철도가 합류해 향후 2주 동안 동일 노선의 운송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