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운송 시장 보고서 (2021.7.1)
21-07-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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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시장 동향
시장은 참으로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와 같은 시장을 이해한다는 사람들이 있다면 솔직하지 못하다는 핀잔을 듣게 될 것이다. 해상운임 선물거래(FFA) 시장 참가자들은 시장 가격을 더 강하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며 그렇게 하고 있다. 이번 주에도 선물 및 현물 시장 가격은 또 다시 큰 폭으로 오르는 장이 형성됐으며 펀더멘털 측면의 요소들이 우리가 직관하는 것보다 덜 중요해졌다. 시장은 일시적으로 너무 과도하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파라나 강 수위는 낮아지고 있으며 상류에서의 화물 선적이 제한을 받고 있다.
건화물선 시장은극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컨테이너 시장도 그에 뺨칠 정도의 놀라뭄을 보여주고 있다. 컨테이너 선복 부족과 열악한 물류 사정으로 3~6,000 TEU급 소형 컨테이너 선박들을 용선하는 데 30~60일이 소요된다. 바로 필요한 선복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이 지불되어야 한다. 한 운송 주선인이 5,060 TEU로 선령이 15년인 S SANTIAGO 호를 단기 용선하기 위해 1일 용선료로 135,000달러를 지급하고 있다고 미국 선주들은 전하고 있다. 단기 용선의 일부 루트는 미국과 유럽을 오가는 항로이다. 화주가 직접 용선에 나서야지만 크리스마스 선물들을 제 때에 들여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