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들에게 있어서 지난 3개월은 변화무쌍했다. 작년 10월 발틱해운지수가 13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이후 13주 내리 하락하는 극적인 흐름을 보였다. 운임 시장이 바닥을 확인했거나 적어도 소폭 반등하는 듯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의 춘절 연휴로 중국 거래소와 무역 회사들은 휴무에 들어가 있으며 연휴 기간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중국이 춘절 연휴 이후 시장에 복귀했을 때 어떠한 분위기가 형성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불행히도 컨테이너 시장과 관련해서는 희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다. 컨테이너 운임은 여전히 높으며 서비스도 문제가 많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