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선주들은 시장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못할 것 같다. 크리스마스까지 9일이 남아있지만 이미 연휴 시즌이 다가왔다. 현물 시장은 좁아졌으며 거래는 한산해졌다. 해상운임 선물시장(FFA)의 매도자들은 매수 의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케이프사이즈 시장의 12월 선물은 하루 아침에 5000 포인트 떨어졌다. 시장 참가자들의 의욕을 떨어뜨리겠으며 일찍 연휴를 즐기기 위해 시장을 벗어나 새해 새로운 시작을 기다리는 동기를 유발하게 될 것이다. 연휴 기간 동안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겠으며 컨테이너 곡물 시장도 물류 사정 악화, 주문 및 선적 지연 등을 제외하면 특별한 뉴스도 없는 상황이다.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 살펴야 한다. 미국 정부가 선사들에게 곡물 선적을 강제하는 것은 분명히 역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법적 규제가 이루어지면 관련 선사들은 요구 사항에 대응하는 좋지 못한 해결을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