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건화물선 시장에서 회자되는 말은 시장이 바닥을 쳤는가이다. 건화물선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전에만 해도 선주들은 운임이 달로 향해 날아가고 있다고 믿었으나 10월 말 발틱해운거래소 운임 지수가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 10일 동안 떨어져 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정말 잔인한 시장이라 말할 수 있겠다. 모든 건화물에 대한 중국 수요의 변화에 시장은 매우 민감해졌다. 중국의 수요에 따라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중국은 상품 구매를 줄여 현재의 높은 가격을 통제하기 위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 그와 같은 전략은 현재 어느 정도 성공적이나 가격이 떨어지면 시장은 회복되어 구매 테이블로 되돌아 갈 것인지 아니면 어느 정도의 굶주림을 참을 것인지가 문제이다. 컨테이너 선사들은  내일이 없어지기라도 하듯 신조선 주문을 대거 늘리고 있다. 내일은 찾아올 것이며 해양에는 너무 많은 컨테이너선들로 넘쳐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