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동향

변동성은 건화물선 시장에서 상수가 되었다. 내년 또는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이와 같은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증가하는 시장의 요구를 충족할만큼 세계 운용 선박은 충분하지 못하며 특히 중국의 상황은 심각하다. 수급이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2~3년의 기간이 걸릴 것이다.  따라서 시장은 앞으로 수 개월 동안 롤러 코스터 장세에 놓이게 될 것이다. 모자가 날려가지 않도록 잘 잡아야 할 것이다. 현물 시장에서의 차익 실현으로 인해 이번 주 케이프사이즈 시장의 운임이 급격히 하락했으며 일일 용선료는 85,000달러에서 50,000달러로 떨어졌다. 파나막스 및 수프라막스 선형은 다소 나은 편이며 38,000달러에서 거래됐다. 시장이 약세를 나타냈다기 보다는 기술적인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물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걸프에서 카리브해 및 동부 해안의 중앙 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선박 공급은 매우 타이트한 상태이며 주간 가격은 높게 형성되어 있다. 컨테이너 운임은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서부 해안에서 대기 중인 선박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물류 사정은 상당히 좋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