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운송 시장 보고서 (2026.3.12)
26-03-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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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의 분쟁은 에너지 시장은 물론 원유 또는 천연가스 운반 탱크선 시장에 계속해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화물 및 컨테이너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적인 급등 이후, 건화물 운임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동에서의 분쟁이 (현재까지) 주요 항로나 선박 가용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마찬가지로 글로벌 컨테이너 운송 역시 분쟁 지역의 인근 항로/항구를 제외하면 제한적인 영향만 받고 있다. 컨테이너 선사들은 페르시아만 인근 항로에 대한 운송비와 위험 프리미엄을 추가하고 있지만 그 외 지역의 운임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페르시아만 분쟁의 동향 및 영향
다음은 이번 주 세계 에너지 및 해운 전망과 관련한 페르시아만 분쟁의 주요 내용이다.
•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SOH)의 완전한 통제권을 주장했다.
•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약 12개의 기뢰를 부설하여 전략적 긴장을 고조시켰다.
• 중국은 이란이 중동 이웃 국가들을 공격한 것과 관련해 강한 불만을 표명했다. 이란 석유 수출량의 90%가 중국으로 향하는 만큼 이와 같은 문제는 정치·외교적 분위기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일 수 있다.
• 이란 혁명수비대는 상선 두 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이들 선박을 피격했으며 이 중 한 선박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발발 이후 영국 해상무역작전센터(UKMTO)는 페르시아만, 특히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이 11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지난 이틀 동안 4건을 포함해 지난주에만 6건의 공격이 있었으며 이는 이란 또는 그 대리 세력의 전술 변화를 시사한다. WPI(World Perspectives Inc.) 소식통에 따르면 하팍-로이드 소속 2,700 TEU급 선박인 소스 블레싱(Source Blessing)호가 오늘 아침 페르시아만에서 좌초되었으며 영국 해상무역작전센터(UKMTO)의 자료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 사우디의 아람코 CEO는 전쟁이 석유 시장에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지난 주말 서쪽에서 동쪽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7척에 불과했으며, 이 중 5척은 건화물선이었다.
• AIS 자료에 따르면 페르시아만에 상선 1,061척이 떠 있으며, 이 중 738척은 명확한 호출 신호를 보내고 있으나 나머지 323척은 호줄기를 끄거나 호출 신호를 조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선사들은 벙커유의 가격 변동성을 고려해 벙커유 할증료를 부가하고 있다. 장거리 운송의 경우 TEU당 200달러에서 400달러까지의 추가 요금이 부과되며, 유역 내 또는 반송 운송의 경우 더 낮은 요금이 적용된다.
•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의 정기 용선료는 이번 주 중동 지역에서 5~7% 하락했으나 대서양 지역에서는 10~15% 내려갔다.
• 미국 정부 프로그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에 대한 보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업으로 Chubb가 선정되었다. 유조선과 상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위해 Chubb는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USIDFC)의 협력으로 200억 달러 규모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2주째 접어들면서 여기에 1만 명의 선원들은 갖혀 있다. 미 해군은 공격 위험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운항 호위를 거부하고 있다. 민간 추산에 따르면 미 해군의 호위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평소 통과량의 10% 이하로 제한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