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에탄올 시장 및 가격 보고서 (2018.2.6)
18-02-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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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 : 전일 에탄올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후 다시 상승세로 전개되면서 이번 주 미국 내 에탄올 가격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작년 에탄올 연간 수출량은 51억 리터(13억 7,000만 갤런)에 도달해 재작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던 2011년보다도 6억 5,800만 리터(1억 7,400만 갤런) 더 늘어 신 기록을 수립했다. 시카고 선물 거래소 3월물 에탄올 가격은 지난 주 대비 2.1% 올랐으며 중서부 도매 시장 에탄올 가격은 3.1% 오른 리터당 39.67센트(갤런당 150.16센트)를 기록했다.
FOB 휴스턴 에탄올 가격은 지난 주 대비 리터당 2.476센트(갤런당 9.37센트) 올라 6.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FOB 걸프 휘발유 가격이 최근 수 주 동안 계속해서 오름에 따라 에탄올 가격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 에탄올 시장에서 FOB 산토스 에탄올 가격은 지난 주 대비 0.6%(리터당 0.34센트, 갤런당 1.29센트) 오른 리터당 61.853센트(갤런당 234.14센트)를 기록했다.
주간 에탄올 거래에서 FOB 휴스턴과 산토스 간의 가격 스프레드는 지난 주 리터당 21.397센트(갤런당 80.959센트)로 리터당 2.136센트(갤런당 8.08센트) 올라 이들 가격 간의 스프레드는 좁여지고 있다. 금요일 마감 가격을 기준으로 한 주간 스프레드는 리터당 89.04센트로 재차 6개월 내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금요일 이후 스프레드가 벌어지면서 좁혀 놓았던 가격 차가 다시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