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에탄올 시장 및 가격 보고서 (2018.4.24)
18-04-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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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 : 지난 주 상승세를 나타낸 이후 이번 주에는 미국내 에탄올 가격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시카고 선물거래소 근월물 에탄올 선물 가격은 지난 주 금요일 대비 2.3% 하락하였으나 주간 단위로는 1.8% 올랐다. 중서부 도매 시장에서의 에탄올 가격은 지난 주 금요일 대비 0.6% 하락한 리터당 42.30센트(갤런당 160.12센트)를 기록했다. 지난 수 주간 가격 흐름을 살펴보면 주 초반에는 하락 압박을 받다가 추 후반에는 상승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 FOB 휴스턴 에탄올 가격은 1.4% 상승했으며 이번 주 초반 거래에서도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 FOB 휴스턴 에탄올 가격은 지난 주 금요일 대비 0.2% 상승한 리터당 41.746센트(캘린당 158.025센트)로 리터당 0.067센트(갤런당 0.26센트) 높아졌다. 지난 주 브라질 FOB 산토스 에탄올 가격은 계절적인 하락 추세로 인해 4% 떨어졌으며 이번 주에는 1.5% 더 떨어져 현재 리터당 52.643센트(갤런당 199.275센트)를 기록했다. 지난 주 보고서에서 밝힌 바와 같이 사탕수수 수확이 시작되고 브라질 가공 업체들이 설탕보다 에탄올 생산에 우선 순위를 둔 결과 최근 수 주 간 브라질 에탄올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FOB 걸프 에탄올 가격이 오르고 브라질 산토스 에탄올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지난 주 FOB 휴스턴과 산토스 간의 가격 스프레드는 상당한 변화를 보여 스프레드는 19.3% 좁혀져 리터당 11.741센트(갤런당 44.443센트)였으며 이번 주에도 이와 같은 추세가 지속되어 스프레드는 7.2% 좁혀진 리터당 10.897센트(갤런당 41.25센트)를 기록했다. 지난 주 보고서에서 밝힌 바와 같이 FOB 휴스턴과 산토스 간의 가격 스프레드는 계절적으로 봄 시즌 동안 좁혀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도 이와 같은 추세가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현재의 스프레드 흐름은 2016년 봄과 유사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