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망 : 지난 주 상승세를 나타낸 이후 이번 주에는 미국내 에탄올 가격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시카고 선물거래소 근월물 에탄올 선물 가격은 지난 주 금요일 대비 0.8% 하락하였으나 주간 단위로는 2.0% 올랐다. 중서부 도매 시장에서의 에탄올 가격은 지난 주 금요일 대비 0.2% 하락한 리터당 41.50센트(갤런당 157.08센트)를 기록했다.

지난 주 FOB 휴스턴 에탄올 가격은 1.8% 상승했으며 이번 주 초반 거래에서도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 FOB 휴스턴 에탄올 가격은 지난 주 금요일 대비 0.1% 상승한 리터당 41.16센트(캘린당 155.06센트)로 리터당 0.051센트(갤런당 0.19센트) 높아졌다. 브라질 FOB 산토스 에탄올 가격은 지난 주 급락해 5.1% 떨어졌으며 이번 주에도 4.4% 더 내렸다. 브라질 산토스 에탄올 가격은 현재 리터당 53.221센트(갤런당 201.465센트)이다. 사탕수수 수확이 시작되고 브라질 가공 업체들이 설탕보다 에탄올 생산에 우선 순위를 둔 결과 지난 한 달 동안 FOB 산토스 에탄올 가격은 8% 하락했다.  

FOB 걸프 에탄올 가격이 오르고 브라질 산토스 에탄올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지난 주 FOB 휴스턴과 산토스 간의 가격 스프레드는 상당한 변화를 보여 스프레드는 20.4% 좁혀져 리터당 14.551센트(갤런당 55.08센트)였으며 이번 주에도 이와 같은 추세가 지속되어 스프레드는 17.1% 좁혀진 리터당 12.062센트(갤런당 45.659센트)를 기록했다. FOB 휴스턴과 산토스 간의 가격 스프레드는 계절적으로 봄 시즌 동안 좁혀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도 이와 같은 추세가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현재의 스프레드 흐름은 2016년 봄과 유사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