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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곡물협회 주간 DDGS Market Report 2017년 10월 12일

17-10-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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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GS 가격은 USDA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상당히 조용한 거래 속에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번 보고서 발표 이후 DDGS 가격이 톤당 2~3달러 올랐으나(옥수수 선물 가격은 3~6센트 상승), 구매자들이 이 새로운 가격으로 구매할지는 미지수라고 유통업자들은 보고 있다. 바지선 CIF 뉴올리언스 가격은 이번 주 톤당 162.50달러로 지난주 대비 2달러 하락했으며 FOB 걸프 가격은 170달러 중반에서 180달러 정도에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통업자들이나 무역업자들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FOB 걸프 평균 가격은 178달러였다.


DDGS는 경쟁이 치열한 사료용 원료이지만 구매자들은 전 세계에서 공급되는 방대한 사료들로 인해 필요 이상으로 구매를 즉시 해야 할 이유가 없다. DDGS FOB 에탄올 공장 가격은 옥수수 현물 가격의 106%를, 캔자스시티 대두박 가격의 37%를 점하고 있다. 비용 우위 측면에서의 단백질 단위당 DDGS 가격은 대두박 대비 1.86달러 낮아 사료 비중에서 상당히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국제 시장에서 역시 DDGS 거래는 상당히 조용한 편이라고 미국 내 수출업자들은 밝히고 있다. 일부 수출업자들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및 필리핀 등으로부터 가격 문의를 받았으나 판매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지난 주 연휴에서 복귀해 향후 몇 주 동안의 필요 최소 물량만을 확보했다. 수출업자들은 해상 운임의 일괄 인상이 10월 말부터 적용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일괄 운임 인상으로 인해 해외 판매가 약간 힘들어질 것으로 본다. 


동남아시아 도착도 DDGS 평균 C&F 가격은 톤당 2달러 상승해 200달러를 갓 넘었다. 동남아시아 전체로 공급되는 40피트 DDGS의 10월 선적 가격은 올랐으며 미얀마 도착도 DDGS 가격이 상승을 주도해 이번 주 6달러까지 상승했다. 11월 선적 DDGS 가격은 안정적이거나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