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탄올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두박 및 옥수수 선물 약세로 인해 이번 주 DDGS 가격은 톤당 5달러 하락했다. 이번 주 선물시장의 약세 요인이 DDGS 가격을 하락세로 이끌었다. 바이어들이 물량을 사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최종 소비자들의 수요는 여전히 활발하다. 에탄올 산업은 2주 전부터 유지 보수 시즌에서 벗어나고 있으나 미 환경보호청(EIA)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에탄올 생산량이 크게 줄어있어 유지 보수 작업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기 포지션의 DDGS 공급은 빠듯한 편이어서 외부 시장의 약세 요인에도 불구하고 DDGS 가격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옥수수 현물 가격 대비 DDGS 가격 비중은 지난 주 106%에서 이번 주 112%로 증가했으며 최근 3년 평균인 106%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다. ​캔자스시티 대두박 가격 대비 DDGS 가격 비중은 지난 주 56%에서 이번 주 57%로 증가했으며 최근 3년 평균인 50%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다.

바지선 운임이 계속해서 내려감에 따라 수출 가격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5월에서 7월 포지션 바지선 CIF 뉴올리언스 DDGS 제시 가격은 톤당 15달러 하락했으며 FOB 뉴올리언스 DDGS 제시 가격은 지난 주와 비교해서 22달러 내렸다. 6월 및 7월 포지션은 톤당 18~20달러 하락했다. 컨테이너 운임은 약간 상승함에 따라 동남아시아 도착 40피트 컨테이너 DDGS 제시 가격은 톤당 2달러 올라 388달러에 형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