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및 대두박 가격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이번 주에도 DDGS 가격은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주간 DDGS 거래는 활발해졌으며 전반적으로 내려가는 장세를 형성하고 있다고 중개업자들은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고르지 못한 거래로 인해 매수/매도 스프레드가 확대됐으며 축우 가격 하락으로 인해 일부 DDGS 구매자들은 즉시 필요한 물량 만을 구매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 주 옥수수 현물 가격 대비 DDGS 가격 비중은 136%로 견고해졌으며 최근 3년 평균인 103%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다. 이번 주 캔자스시티 대두박 가격 대비 DDGS 가격 비중은 47%로 지난 주 대비 상승했으나 최근 3년 평균인 51%보다는 낮게 형성되어 있다. 

계속해서 바지선 운임이 계속해서 내려감에 따라 1월 포지션 바지선 CIF 뉴올리언스 DDGS 제시 가격은 이번 주에 톤당 3달러 하락했으며 내년 2월 및 3월 포지션도 4~5달러 떨어졌다. 판매자들이 바지선을 움직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가격 하락의 주요 요인이라고 중개업자들은 밝히고 있다. 1월 선적 FOB 뉴올리언스 DDGS 제시 가격은 톤당 275달러로 5달러 하락했으며 2월 및 3월 선적은 톤당 7~8달러 내렸다. 미국 내수 시장에서의 DDGS 가격 하락과 해상운임의 약세로 인해 이번 주 동남아시아 도착 DDGS 가격은 톤당 5달러 하락했다. 동남아시아 도착 40피트 컨테이너의 1월 제시가격은 톤당 318달러이며 2월 포지션은 1월 포지션 대비 톤당 3달러 낮게 형성되어 있다. 3월, 4월, 5월 포지션은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