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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걸프에서의 수출 상황은 계속해서 좋지 못하고 있으며 에탄올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내수 시장에서의 공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주 미국 내 DDGS 가격은 톤 당 4달러 하락했다. 구매자들이 단기 수요량을 확보함에 따라 옥수수 시장의 상승세를 살펴보고 있으며 DDGS 가격의 상승세를 부추기지 않음에 따라 이번 주 시장 움직임은 대체로 조용한 편이었다. 캔자스 시티 대두박 가격은 톤 당 2.10달러 하락했다. 캔자스 시티 대두박 가격 대비 DDGS 가격 비중은 56%로 지난 주의 57%보다 하락했으나 3년 평균인 47%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다. 옥수수 현물 가격 대비 DDGS 가격 비중은 지난 주 104%에서 101%로 낮아졌으며 최근 3년 평균인 11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수출 시장에서 DDGS 가격은 큰 변동 없이 톤 당 4~5달러 상승했다. 일부 유통업자들에 따르면 이번 주 초반 DDGS 제시 가격은 높았으나 거래 의사가 고조되었다고 해서 가격 상승을 부추기거나 공급 측면에서의 역학 관계를 주도하고 있다고는 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FOB 걸프 DDGS 제시 가격은 안정적이며 톤 당 2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1월 및 12월 포지션은 톤 당 5달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동남아시아 도착 40피트 컨테이너 DDGS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시장으로 공급되는 DDGS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

뉴올리언스 수출 시설들이 완전히 복구되기까지 FOB 걸프 DDGS 시장의 변동성은 평소보다 커질 것이다. 엘리베이터들의 복구 문제뿐만 아니라 곡물 수확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DDGS 시장은 곡물들과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되는 문제가 있다. 결과적으로 가격 변동성 및 다른 시장과의 스프레드는 평소보다 더 커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