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 시즌 미국의 옥수수 수급  전망과 관련하여 전월 대비 생산량, 식품·종자·산업용 소비량이 증가한 반면 수출량은 감소되어 기말 재고량은 상향 조정됐다. 생산 면적이 30만 에이커 늘어남에 따라 옥수수 생산량은 151억 1500만 부셸로 5300만 부셀 증가했다. 전체 옥수수 소비량은 148억 3500만 부셸로 변동 없었다. 주요 수출국들과의 경쟁 심화로 인해 수출량은 24억 2500만 부셸로 7500만 부셸 줄었다. 식품·종자·산업용 소비량​은 8000만 부셸 증가했다. 11월 곡물 착유량 및 부산물 생산량 보고서와 에너지정보청의 12월 주간 에탄올 생산량 보고서 상의 자료를 토대로 한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53억 2500만 부셸로 7500만 부셸 증가했다. 포도당인 글루코스 및 덱스트로스용 옥수수 소비량은 500만 부셸 증가했다. 9월과 11월 사이의 분기 곡물 재고 보고서를 토대로 한 사료용 및 기타 용도 소비량은 56억 5000만 부셸로 전월과 같았다. 전체 소비량은 변동 없는 가운데 옥수수 재고량은 4700만 부셸 증가했다. 농가 수취 평균 가격은 부셸 당 5.45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2021/22 시즌 해외 옥수수 수급과 관련해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케냐, 멕시코, 유럽연합 및 파라과이의 옥수수 생산량이 감소했으며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생산량 증가로 일부 상쇄됐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12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중앙 생산 지대에서의 빠른 시기 옥수수 생산 전망치는 줄었다. 늦은 시기 생산되는 옥수수의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육 시기 중요 생산 단계는 몇 개월 앞서 있다. 브라질 남부 지방에서의 1기작 옥수수 생산량 감소로 인해 브라질 전체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는 낮아졌다. 

2021/22 시즌 해외 옥수수 수출량과 관련해서 우크라이나, 파키스탄, 탄자니아의 수출량이 늘어난 반면, 파라과이의 옥수수 수출량은 줄었다. 일자별 선적 실적을 살펴보았을 때 2021년 3월부터 시작된 2020/21 마케팅 연도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옥수수 수출량은 증가했다. 2021/22 시즌 해외 옥수수 수입량과 관련해서 케냐,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의 수입량이 늘었으나 방글라데시의 수입량은 줄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키스탄의 옥수수 기말 재고량 감소로 인해 전반적으로 해외 옥수수 기말 재고량은 줄었다. 세계 옥수수 기말 재고량은 3억 310만 톤으로 250만 톤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