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9 시즌 미국의 옥수수 수급과 관련하여 전월 대비 생산량, 사료용 소비량, 수출량, 기말 재고량 모두 감소했다. 단위당 수확량 감소로 옥수수 생산량이 146억 2600만 부셸에 이를 전망이며 전월 대비 1억 5200만 부셸 줄었다. 생산량이 줄고 가격은 올라 사료용 옥수수 소비량이 5000만 부셸 줄었다.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수출 경쟁력 강화로 미국의 옥수수 수출량이 2500만 부셸 줄었다. 소비량 대비 공급량 감소 폭이 더 커 옥수수 기말 재고량은 전월 대비 7700만 부셸 줄었다. 시즌 평균 농가 수취 옥수수 가격은 10센트 올랐으며 가격 상하한의 중간 가격은 부셸당 3.60달러이다.  

중국이 옥수수 생산량, 국내 소비량 및 기말 재고량을 재조정함에 따라 2018/19 시즌 해외 옥수수생산량이 크게 늘었다. 그밖에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 케냐, 몰도바, 러시아 등의 옥수수 생산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그에 반해 유럽연합 특히 헝가리, 폴란드, 독일의 옥수수 생산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교역량과 관련해서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 몰도바의 옥수수 수출량이 증가하는 반면 유럽연합, 베트남, 이란의 옥수수 수입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기말 재고량을 제외하더라도 아르헨티나, 이란, 파라과이, 베트남 등의 기말 재고량이 늘어나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해외 옥수수 기말 재고량은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