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2년 9월 16일 ~ 2022년 9월 22일)

9월 16일 (금), 22.12월물 677.25 센트/부셸 (-0.25)

옥수수 선물은 장중 약세 장을 형성했으나 100일 이평선에서 지지를 받아 장 후반 낙폭을 대거 줄였다. 12월 선물은 약세로 정산 마감됐으나 뒷 포지션들은 소폭 상승했다. 현재 수출 판매 속도는 느린 편이나 신곡 수확으로 인해 판매 속도는 빨라질 전망이다. 아르헨티나는 27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으며 옥수수 파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월 19일 (월), 22.12월물 678.25 센트/부셸 (+1.00)

옥수수 12월물은 추가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100일 이평선에서 지지를 받아 소폭 반등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곡물을 실은 선박 10척이 우크라이나 항구를 출항했다는 소식에 시장은 하락 압력을 받기도 했다. 온화한 날씨 속에 미국에서는 옥수수 수확이 진행되고 있다. USDA는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에서 지난 주 옥수수 수출 검사량이 2160만 부셸이라고 밝혔으며 주간 목표량을 하회했다. 지난 주 금요일 급락했던 외부 시장은 약간 회복되었으며 미국 증시와 유가는 올랐다.

​9월 20일 (화), 22.12월물 692.00 센트/부셸 (+13.75) 

소맥 선물이 60센트 뛰어 오르자 옥수수 선물도 급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확대할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우크라이나의 흑해 곡물 수출 통로가 막힐 것을 시장은 우려하고 있다. 이번 달 초에 USDA가 올해 미국의 옥수수 단수를 줄여 놓은 이후 시장은 수요 측면에 집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외부 시장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달러는 48포인트 올랐다. 

9월 21일 (수), 22.12월물 685.50 센트/부셸 (-6.50) 

옥수수 선물은 7달러에서 저항을 받아 약세 장을 형성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75bps 올렸다. 외부 시장의 영향을 받아 옥수수를 비롯해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선물 가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에탄올 공장 유지 보수로 인해 지난 주 에탄올 생산량은 6.5% 줄었다. 러시아는 30만 명의 예비군 동원령을 내렸으며 우크라이나의 4개 지역을 러시아에 합병시키는 것에 대한 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9월 22일 (목), 22.12월물 688.25 센트/부셸 (+2.75)

옥수수 선물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으며 7달러 가까이에서 계속해서 저항을 받았다. USDA는 주간 수출 판매량 보고서에서 지난주에 720만 부셸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으며 일본이 가장 많은 옥수수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수수 수출량은 2220만 부셀로 목표치를 하회했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멕시코로 410만 부셸, 미확인 목적지로 400만 부셸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거시 시장은 약세를 나타냈으며 달러는 58bps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