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3년 6월 16일 ~ 2023년 6월 22일)

6월 16일 (금), 23.7월물 640.25 센트/부셸 (+17.00)

주말 콘 벨트 무덥고 건조한 날씨 예보로 옥수수 선물은 급등했다. 9월 선물이 앞장섰으며 12월 선물도 뒤를 따랐다. 12월 선물은 5월  중순 최저가 대비 1.07달러 올랐다. 펀드들은 공격적으로 숏 포지션을 커버링하면서 시장을 매수세로 전환시키고 있다. 

6월 19일 (월), 23.7월물 '노예해방일' 휴장

​6월 20일 (화), 23.7월물 643.75 센트/부셸 (+3.50) 

미 중서부는 지난 주말 건조한 날씨를 보였으나 서부 가장자리부터 소나기성 비가 내림에 따라 옥수수 선물은 오르고 내리는 흐름을 보였다. 펀드들은 계속해서 숏 커버링을 하고 있으며 상업적인 시장 참가자들도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12월물은 생산 문제로 인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USDA는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에서 옥수수 수출 검사량이 877,000톤으로 전 주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6월 21일 (수), 23.7월물 671.00 센트/부셸 (+27.25)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미국의 옥수수 생육 상태 우수 등급이 55%로 198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극심한 가뭄이 들었던 2012년보다도 생육 상태가 좋지 못하다. 이번 주 북부 대평원 일대 소나기 소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 악화 우려로 옥수수 선물은 폭등했다. 

6월 22일 (목), 23.7월물 660.50 센트/부셸 (-10.50)

전일 급등했던 옥수수 선물은 새로운 날씨 예보를 기다리며 반락하는 장을 형성했다. 최근 기상 예보에 따르면 북부 대평원 및 콘 벨트 동부 일부 지역에 다음 주 비 소식이 있겠으나 중서부 대부분의 지역은 무덥고 건조해지겠다. 여름 드라이빙 시즌이 이어지고 있어 지난 주 에탄올 생산량은 3.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