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3년 12월 8일 ~ 2023년 12월 14일)

12월 8일 (금), 24.3월물 485.50 센트/부셸 (-2.50)

USDA WASDE 보고서에서 2023/24 시즌 미국의 옥수수 기말 재고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계 옥수수 생산량과 공급량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어 옥수수 선물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옥수수 수출량 증가 전망이 기말 재고량을 줄여놓았으나 흑해와 유럽연합의 옥수수 생산량 증가는 세계 기말 재고량을 늘려놓았다. WASDE 보고서는 예상치에 부합해 옥수수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12월 11일 (월), 24.3월물 481.50 센트/부셸 (-4.00)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에서 지난 주 옥수수 수출 검사량이 2800만 부셸로 USDA의 예상 목표치에 미치지 못해 옥수수 가격은 추가 하락했다. 그밖에 특별한 뉴스는 없었으며 브라질 단기 날씨 예보에서 산지 무덥고 건조한 날씨가 12월 20일 이후 양호한 날씨로 전환되겠다. 외부 시장은 강세를 나타내어 달러는 8.5 bps 올랐으며 유가와 증시도 상승했다. 

​12월 12일 (화), 24.3월물 485.25 센트/부셸 (+3.75) 

거래는 한산해진 가운데 향후 5일 동안 브라질이 무덥고 건조한 날씨를 형성할 것이란 예보에 옥수수 가격은 상승했다. 미국의 수출은 여전히 강한 편이나 지난 며칠 동안 일일 판매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에탄올 마진 강세로 옥수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 시장은 약세를 나타내어 달러는 23 bps 내렸으며 유가는 배럴당 2.71달러 떨어졌다.  

12월 13일 (수), 24.3월물 479.50 센트/부셸 (-5.75) 

아르헨티나의 새로운 정책에 따른 압력이 가중되어 옥수수 가격은 하락했으나 단기 옥수수 수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옥수수 수출 가격 경쟁력은 USDA의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서에서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지난 주 미국의 에탄올 생산량은 일일 107만 4000배럴이며 작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달러는 99 bps 하락했다. 

12월 14일 (목), 24.3월물 479.25 센트/부셸 (-0.25)

거래량은 많지 않은 가운데 옥수수 가격은 등락을 거듭하다가 약세로 정산 마감됐다. USDA 주간 수출 판매량 보고서에서 판매량은 5580만 부셸로 증가했으며 미선적 누적 판매량은 36% 증가했다. 무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 전망치가 계속해서 낮아졌으며 브라질 내부 옥수수 가격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외부 시장은 2거래일 연속해서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는 89 bps 내렸으며 유가는 배럴당 2.23달러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