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곡물 거래소 옥수수 주간 가격 동향 (18. 9월 28일 ~ 18. 10월 4일)

​9월 28일 (금), 18.12월물 356.25 센트/부셸 (-8.50)

USDA 분기 재고 보고서에서 9월 1일까지의 분기 옥수수 재고량이 21억 4000만 부셸로 발표되자 매도 물량이 대량으로 쏟아졌다. 이 수치는 시장 예상보다 높아 사용량 대비 기말 재고율은 10.2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콘 벨트 비 에보로 수확 속도가 느려질 전망이다.

10월 1일 (월), 18.12월물 365.75 센트/부셸 (+9.50)

차익 실현을 위한 저가 매수와 펀드들의 매수 물량 증가로 옥수수 가격은 큰 폭으로 올랐다. 주간 수출 물량은 늘어났으며 연중 누적 수출량은 47%까지 올랐다. 중서부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옥수수 수확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외부 시장은 강세를 보여 달러, 원유 및 미국 증시 모두 상승했다.

10월 2일 (화), 18.12월물 367.50 센트/부셸 (+1.75)

소맥 매수세와 날씨 문제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상승했으며 2주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하락 추세 시즌에도 불구하고 가격 하락은 제한을 받고 있다.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옥수수 수확율은 26%에 이르렀으며 최근 5년 평균보다 수확 속도가 빠르지만 비 에보로 기상 여건이 악화되어 수확율의 차이가 좁혀질 수 있다. 

10월 3일 (수), 18.12월물 364.75 센트/부셸 (-2.75)

거래량은 한산한 가운데 현재 비로 인한 피해 우려는 완화되어 옥수수 가격은 하락했으나 향후 7일간의 날씨 전망에서는 상당히 많은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낙폭은 크지 않았다. 에탄올 공장 개보수 시즌을 맞이해 에탄올 생산량은 줄었으나 재고량은 늘어나 있다. 수요 변화를 주목하며 시장은 관망하는 분위기다.

10월 4일 (목), 18.12월물 367.50 센트/부셸 (+2.75)

중서부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이란 예보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반등했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이 발표됐으며 연중 누적 수출량은 50% 올랐다. 지난주에 5630만 부셸의 옥수수가 수출됐다. 최대 수요처는 캐나다와 멕시코였다. 외부 시장은 미국의 국채 수익률 급등의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