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곡물 거래소 옥수수 주간 가격 동향 (18. 9월 21일 ~ 18. 9월 27일)

​9월 21일 (금), 18.12월물 357.25 센트/부셸 (+4.75)

옥수수 시장은 평균 이상의 수출 판매 실적이 이어짐에 따라 12월물 옥수수 가격은 상승 마감했다. USDA의 옥수수 수요 증가 전망에 대한 신호가 주어지길 바랬던 옥수수 재배 농가들은 최근의 수출 실적에 환영하고 있다. 달러는 31 포인트 올랐으며 원유 가격 및 다우 지수도 상승했다.

9월 24일 (월), 18.12월물 360.50 센트/부셸 (+3.25)

콘 벨트 북부 지역이 비를 동반한 강풍의 영향을 받았으며 범람의 발생까지 우려된다. 시장은 즉각적으로 위험에 대한 반응을 보였으며 옥수수 가격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지난 금요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에 따르면 펀드들이 순 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상업상의 거래 참가자들은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미국 주요 증시들은 일제히 하락한 반면 원유 가격은 배럴당 1.30달러 상승했다.

9월 25일 (화), 18.12월물 363.75 센트/부셸 (+3.25)

거래량은 한산한 가운데 콘 벨트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비가 내림에 따라 옥수수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월요일 오후 늦게 USDA 주간 작황 보고서가 발표됐으며 옥수수 수확률은 16%로 예년보다 수확이 빠른 편이다. 미국 수출업체들은 2018/19 시즌 공급으로 멕시코에 940만 부셸의 옥수수를 판매했다. 달러는 11 포인트 떨어졌으며 미국 주요 증시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9월 26일 (수), 18.12월물 363.00 센트/부셸 (-0.75)

거래는 여전히 한산한 가운데 6일 만에 12월물 옥수수 가격이 하락했다. 이번주 중서부 지역이 건조한 날씨를 보였으나 향후 2주간의 날씨는 수확에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 대비 에탄올 생산량은 하락한 반면 에탄올 재고량은 대체적으로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다.

9월 27일 (목), 18.12월물 364.75 센트/부셸 (+1.75)

USDA 분기 재고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포지션을 조정했으며 주간 수출 실적 호조로 옥수수 각겨은 상승 마감했다. 작년 동기 대비 판매량은 61%, 수출량은 47%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2017/18 시즌 옥수수 기말 재고량이 20억 200만 부셸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