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곡물 거래소 옥수수 주간 가격 동향

3월 24일 (금),  356.25 (-0.50)

양호한 브라질 날씨로 브라질 내 옥수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미국 옥수수 선물 가격 역시 낮아졌다.

옥수수 가격은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실제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3월 31일 발표될 미국 농무부 재고 보고서에 너무 집중되는 것을 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펀드의 매수 포지션이 크게 줄었다.

미국 증시는 약간 하락하였으나 달러는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3월 27일 (월), 355.75 (-0.50)

미국 농무부의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보고서 발표 결과 옥수수 연중 누적 수출 검사량이 3184만 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미국 대평원 일대 양호한 날씨와 브라질 영향으로 옥수수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농가의 판매량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선물과 더불어 옥수수 현물 가격은 하락했다. 대외 시장은 큰 변화가 없었다.

3월 28일 (화), 357.75 (2.00)

실제 시장 참가자들이 오는 금요일 미국 농무부 보고서 발표를 대비한 포지션을 취함에 따라 투기 세력들  역시 약화된 움직임을 보였다. 브라질산 옥수수 가격이 미국산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시카고 곡물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5월 선물 가격은 6거래일 연속 하락 후 반등했다. 전일까지 달러화는 4개월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으나 당일에는 급격히 올랐으며 유가 역시 상승했다.

3월 29일 (수), 358.50 (0.75)

5월 선물 가격은 미국 농무부의 연간 파종 예상 면적과 분기별 재고 보고 발표를 앞두고 예기치 않게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농무부의 옥수수 파종 면적 예상치가 91백만 에이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분기별 재고량은 2017년 3월 1일 현재 85억5천만 부셸에 이를 것으로 보았다. 옥수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브라질산 옥수수로 몰리고 있다  

3월 30일 (목), 357.50 (-1.00)

미국 농무부 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거래량은 극히 줄었으며 방향성은 상실되었다. 시장에서는 옥수수 파종 면적이 90~92백만 에이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농무부 발표 결과가 이 범위내로 들어올 경우 옥수수 가격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주간 옥수수 수출 실적은 증가했으며 미국 농무부의 수요 예측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