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곡물 거래소 옥수수 주간 가격 동향 (7월 14일 ~ 7월 20일)

​7월 14일 (금), 17.12월물 389.50 센트/부셸 (+6.50)

USDA 수급 보고서 발표 이후 대량 매도 흐름이 끝나고 시장은 조정을 받아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분적으로 소나기성 비가 다음 주 미중서부 지역에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콘 벨트 대부분의 지역은 건조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거래자들은 약간의 날씨 프리미엄을 시장에 붙여 놓았다. 달러화 약세 역시 금일 옥수수 시장에 영향을 줬다. 증시 및 유가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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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월), 17.12월물 388.00 센트/부셸 (-1.50)

옥수수는 종일 약간 낮은 가격을 유지한 채 변동성을 줄이며 옆으로만 거래되었다. 예측에 빗나가는 날씨 유형으로 거래량이 줄었다. 예상치 않게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나 다른 지역들은 계속해서 건조한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자료에서 펀드들의 옥수수 매수 움직임이 나타났다. 외부 시장은 약세를 보였으며 유가는 50센트 하락했다.

7월 18일 (화), 17.12월물 390.75 센트/부셸 (+2.75)

옥수수 가격이 높게 치솟으며 거래가 시작되었으나 강한 매도세에 눌려 변동성을 줄였다. 월요일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에서 생육 상태가 악화되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Good-To-Excellent율은 64%를 기록했다. 콘 벨트 날씨는 여전히 건조해 날씨 프리미엄이 덧붙여지고 있다. 올해 가을 세제 개혁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으며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7월 19일 (수), 17.12월물 396.25 센트/부셸 (+5.50)

오전 장에서 옥수수 가격은 높게 거래되었으나 오후에는 상승폭을 줄였다. 날씨가 예상보다 빗나가고 있으나 주요 옥수수 산지는 고온 건조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현재 단위당 수확량에 대한 유형화 작업이 시작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USDA가 예상한 에이커당 170 부셸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나 어느 정도 줄어들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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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목), 17.12월물 404.75 센트/부셸 (+8.50)

​또 다시 고온 건조한 기후가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금일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를 굳혔으며 12월 선물은 4불을 넘어섰다. 수출 판매 역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연간 누적 판매물량은 17% 상승했다.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달러는 유럽중앙은행의 뉴스로 인해 50 포인트 하락했다. 유가 역시 약세를 보이며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