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곡물 거래소 옥수수 주간 가격 동향 (6월 2일 ~ 6월 8일)

6월 2일 (금), 17.7월물 372.75 센트/부셸 (+2.25)

상당히 침체되어 있던 옥수수 거래가 활기를 되찾았다. 파종률은 향상되었으나 미중서부 봄철 잦은 비의 영향으로 인해 상당 부분 피해를 입었다. 브라질 2기작 옥수수인 사프리나 콘의 작황 상태는 좋아 세계 공급량이 늘어나고 있다. 외부 시장은 혼재된 가운데 달러 가치는 53 포인트 하락했다.

6월 5일 (월), 17.7월물 373.00 센트/부셸 (+0.25)

다코타 지역의 건조한 날씨한 영향으로 옥수수 가격은 상승 움직임을 보였으나 남미의 옥수수 공급 증가 전망으로 인해 제한을 받아 변동성이 크게 줄었다.  USDA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 연중 수출 검사량은 46.3백만 부셸로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유가 및 미국 증시는 약세를 나타낸 반면 달러화 가치는 13 포인트 상승했다.

6월 6일 (화), 17.7월물 377.25 센트/부셸 (+4.25)

USDA 주간 옥수수 생육 현황 발표 결과 작황 상태 개선 효과에도 불구하고 소맥 가격 급등에 따른 영향으로 옥수수 가격은 상승했다. 옥수수 7월 선물은 최근 거래 범위의 상단에 놓여있다. 미국의 정치적인 이슈로 인해 미국 증시와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6월 7일 (수), 17.7월물 384.75 센트/부셸 (+7.50)

서부 대평원 일대 뜨거운 날씨 예보에 따른 소맥 매수세 증가는 옥수수 가격을 끌어올렸는 바, 옥수수 가격은 최근 거래 범위의 최고점을 넘어섰다.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 돌입을 고려한 에탄올 재고 부분이 옥수수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외부 시장의 강세에 따른 옥수수 선물 매수세 증가로 옥수수 가격은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6월 8일 (목), 17.7월물 385.75 센트/부셸 (+1.00)

​환매수세 증가와 다코타 지역 주말 건조한 날씨 예보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다만 내일 발표될 USDA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매수세는 상당한 제한을 받았으며 변동폭을 크게 줄였다. 이번 수급 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옥수수 공급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