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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4년 7월 4일)

24-07-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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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4년 6월 28일 ~ 2024년 7월 4일)


6월 28일 (금), 24.9월물 407.50 센트/부셸 (-15.00)

옥수수 가격은 USDA의 작물 재배면적 보고서와 곡물 재고 보고서 발표 전까지 약간 상승했으나 이후 거의 30센트 가까이 급락했다. 옥수수 7월물은 4센트 아래로 떨어졌으나 3.90달러에서 바닥을 찍고 16.5센트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6월 1일까지의 옥수수 재고량과 파종면적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 강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농가는 상당량의 곡물을 보유하고 있어 신곡 수확이 이루어지기 전인 7월과 8월에 저장 창고를 비워야 해 옥수수 시장의 공급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게 될 것이다. 콘벨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옥수수 작황 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벨트 적정 이상의 강우량 역시 생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7월 1일 (월),  24.9월물 407.00 센트/부셸 (-0.50)

지난 밤 시카고상품거래소 선물가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옥수수 가격은 약간 하락한 반면 대두 및 소맥 가격은 약간 상승했다. 본장에서는 옥수수 가격이 1~2센트 상승했으며 소맥 가격은 15센트, 대두 가격은 7~8센트 올랐다. 대두박 가격은 하락했으나 대두유 가격은 급등했다. 흑해 지역과 유럽 남동부의 극심한 무더위와 가뭄으로 인해 소맥 가격은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지역 산지는 7월 상반기 가장 큰 위험에 놓이겠으며 향후 10일 동안 이 지역에 비가 거의 내릭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멕시코는 황색 옥수수 수입을 제한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하고 주식인 토르티야에 사용되는 백색 옥수수의 자급자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SovEcon은 2024/25 시즌 러시아의 소맥 수출량 전망치를 4610만 톤으로 170만 톤 줄였으며 옥수수 생산량은 146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7월 2일 (화), 24.9월물 408.00 센트/부셸 (+1.00) 

지난 밤 시카고상품거래소 옥수수 및 대두 가격은 상승한 반면 소맥 가격은 하락했다. 옥수수 가격은 본장에서 5센트 이상 상승했으나 장 막판 조정을 받아 1센트 상승에 그쳤다. 대두유 가격의 강세로 인해 대두 가격도 동반 상승했으나 대두박 가격은 하락했다. 이번 주에 옥수수와 수수의 생육 상태는 나빠졌다. 옥수수의 생육 상태 우수 등급은 67%, 수수의 생육 상태 우수 등급은 58%로 떨어졌다. 옥수수는 수분(pollination) 단계에 접어들기 시작했으며 콘벨트 서부 지역의 수분(moisture) 상태는 너무 많이 비가 내려 홍수가 발생한 지역을 제외하면 양호한 편이다. 적정한 온도 하에서 아이오와, 미네소타, 네브래스카, 일리노이에서는 매우 양호한 수분(pollination)이 이루어지고 있다. 콘벨트 동부에는 수분(pollination)을 위해 여전히 많은 양의 비가 필요하지만 파종이 늦어짐에 따라 7월 초반보다 7월 중반에서 8월 초반 사이의 강우량과 기온이 더 중요해졌다. 재생가능연료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다.    


7월 3일 (수), 24.9월물 405.50 센트/부셸 (-2.50) 

지난 밤 거래에서 시카고상품거래소 선물가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두 가격은 상승했으며 옥수수 가격은 큰 변동 없이 1센트 정도 올랐다. 소맥 가격은 초반에 강세를 나타냈으나 이른 아침에는 약세로 전환되어 보합으로 마무리됐다. 본장에서는 대두와 대두유 가격이 강세를 나타냈으나 옥수수와 소맥 가격은 등락을 펼쳤다. 미국 중부 일기예보는 엇갈렸다. 아이오와 북서부와 미네소타 남부에는 폭우가 내렸으며 이들 지역의 강물이 범람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6월 초중반에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렸던 일리노이 지역에는 돌발 홍수 주의보가 내려졌다. 북부 대평원 및 콘벨트 북부 지역은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급박한 위험이 닥친 것은 아니자만 축축해진 토양과 생장 속도 둔화가 문제되고 있다. 흑해 우크라이나 중부와 동부 및 러시아 남부 지역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7월 4일 (목), '독립기념일' 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