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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4년 6월 27일)

24-07-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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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4년 6월 21일 ~ 2024년 6월 27일)


6월 21일 (금), 24.7월물 435.00 센트/부셸 (-4.75)

지난 밤 거래에서 옥수수 선물은 몇 센트 올랐으나 본장에서는 상승세가 꺾였으며 3~5센트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콘벨트 북부 비는 콘벨트 동부의 무더위와 건조함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비가 곡물을 윤택하게 만든다는 정서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오는 주말에도 콘벨트 상당 부분에 걸쳐 비가 내릴 전망이다. 6월 13일까지의 주간 옥수수 구곡 판매량은 511,432톤으로 9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시장 전망치에 70~120만 톤 정도 미치지 못했다. 일본으로의 판매량이 370,600톤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콜롬비아가 113,900톤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신곡 판매량은 93,640톤으로 시장 전망치의 평균에 놓였다. 금요일 오전에 한국의 구매단체 두 곳이 옥수수 66,000톤과 132,000톤을 각자 구매했다. 


6월 24일 (월),  24.7월물 433.50 센트/부셸 (-1.50)

지난 밤 시카고상품거래소 곡물 및 유지작물 선물가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두 가격은 상승했으나 옥수수 가격은 변동 없었으며 소맥 가격은 하락했다. 본장에서는 소맥 가격의 하락세가 곡물 시장을 약세로 이끌었으며 옥수수 가격도 뒤를 따랐다. 미국 중부 일기예보에 따르면 콘벨트 동부에는 약간의 비가 내리겠으며 콘벨트 북부(아이오와, 미네소타, 사우스다코타)의 홍수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아이오와, 미네소타, 사우스다코타, 인디애나, 오하이오의 옥수수 생산량이 새로운 기록을 세울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USDA는 적어도 8월 수급 전망 보고서 전까지 현재의 생산 추세를 벗어나지 않겠으며 향후 몇 개월 동안 교역량에 대한 전망이 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파종 면적에 대한 시장 예측치는 옥수수 9035만 에이커, 대두 8675만 에이커, 소맥 4786만 에이커이다. 이번 주 옥수수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은 하락했다.

 

6월 25일 (화), 24.7월물 425.50 센트/부셸 (-8.00) 

지난 밤 시카고상품거래소 곡물 및 유지작물 가격은 하락했으며 본장에서는 낙폭이 확대됐다. 옥수수 선물은 다음 주 더 습한 날씨가 형성될 것이란 전망에 집중하고 있어 전일 옥수수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이 하락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았다. 콘벨트 동부 대부분에서의 옥수수 생육 상태 우수 등급이 내려갔으나 아이오와와 미주리에서는 상승했다. 본장에서 대부분의 월물이 5~9.25센트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홍수가 발생한 지역을 제외한 콘벨트 대부분의 지역에 다음 주 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으며 아이오와/미주리 경게에서 일리노이 북부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오늘 오전 USDA 일일 판매 보고에서 민간업자들이 멕시코로 209,931톤의 옥수수를 판매했으며 이 중 구곡 판매량은 22,098톤, 신곡 판매량은 187,833톤이다. USDA의 파종 면적 보고서는 오는 금요일 발표될 예정이며 시장 평균 에측치에 따르면 옥수수 파종 면적은 9035만 에이커로 317,000에이커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6월 26일 (수), 24.7월물 420.00 센트/부셸 (-5.50) 

지난 밤 거래에서 시카고상품거래소 선물가격은 상승했으며 대두 가격은 10센트, 옥수수 가격은 2~3센트 올랐다. 본장에서는 오전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했으며 1년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하는 등 시장 분위기가 바뀌었다. 옥수수 7월물은 2월의 최저치 아래로 떨어졌으며 최저 저항선이 내려가는 등 기술적으로 시장은 상당히 약해졌다. 콘벨트 대부분의 지역에 대한 비 예보는 옥수수 시장에 매도세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매수세를 제어하고 있다. 옥수수 현물 입찰 가격은 견고하며 일리노이 중부 제시 가격은 +16센트, 아이오와  Cedar Rapids 제시 가격은 +25센트이다. 현지 현물가격은 현재의 시카고상품거래소 선물가격과는 완전히 다른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 따르면 6월 21일까지 일일 에탄올 생산량은 104만 3,000배럴로 그 전 주에 비해 14,000배럴 감소했다. 재고량은 그 전 주 대비 194,000배럴 줄었다. 


6월 27일 (목), 24.7월물 413.75 센트/부셸 (-6.25)

지난 밤 거래에서 시카고상품거래소 선물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두와 소맥 가격은 상승했으나 옥수수 가격은 하락했다. 본장에서는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구곡 및 신곡 모두 52주 신저가를 형성했다. 2025년 및 2026년 월물의 경우 최저치를 나타냈다. USDA의 주간 수출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6월 20일까지 구곡 판매량은 542,177톤이며 그 전 주 대비 약간 증가했으나 시장 예상 범위의 하단에 놓였다. 판매 물량의 대부분인 453,700톤은 멕시코로 판매됐으며 일본이 37,800톤으로 그 뒤를 이었다. 목적지 변경으로 미확인된 물량은 277,700톤 줄었다. 신곡 판매량은 139,298톤으로 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익일 USDA 파종면적 보고서는 시장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