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ing Markets • Enabling Trade • Improving Lives

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3년 2월 23일)

23-02-24 16:39

본문

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3년 2월 17일 ~ 2023년 2월 23일)

 

2월 17일 (금), 23.5월물 677.50 센트/부셸 (+2.50)

거래량은 적은 가운데 펀더멘털상의 강세 요인도 약해져 옥수수 가격은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의 생육 상태 악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수출 부진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는 너무 건조한 날씨가, 브라질에는 너무 축축한 날씨가 형성되어 있다. 이와 같은 추세가 향후 7~10일 지속된다면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거시 시장은 약세를 나타냈으며 증시는 급락했다. 


2월 20일 (월), '대통령의 날' 휴장


​2월 21일 (화), 23.5월물 680.50 센트/부셸 (+3.00) 

주말을 낀 연휴로 이번주 거래일은 짧아진 가운데 지난 주말 아르헨티나에서의 서리 발생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상승했다. 지난 주말 예상치 못한 추위로 인해 아르헨티나의 1기작 옥수수 산지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에서 지난 주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2450만 부셸로 11% 증가했으나 누적 수출 검사량은 37% 줄어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외부 시장에서는 달러가 31 bps 오르고 유가는 소폭 하락함에 따라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는 다소 제한을 받았다. 

 

2월 22일 (수), 23.5월물 674.25 센트/부셸 (-6.25) 

목요일 USDA '농업 전망 포럼'을 앞두고 옥수수 선물은 4거래일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포럼에서 옥수수 수급 전망이 양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옥수수 수출 속도는 계속해서 둔화되어 있다. 눈과 비를 동반한 겨울 폭풍이 미국 중서부를 강타하고 있는 반면 아르헨티나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산 옥수수 가격이 견고해지기 시작했으며 이 점은 미국의 옥수수 수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외부 시장에서는 달러가 40 bps 올라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2월 23일 (목), 23.5월물 659.25 센트/부셸 (-15.00)

USDA '농업 전망 포럼'에서 2023/24 시즌 미국의 옥수수 수급 전망이 양호하게 발표되어 옥수수 선물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옥수수 파종 면적은 9100만 에이커, 단수는 에이커당 181부셸로 예측됐다. 옥수수 생산량은 150억9000만 부셸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3/24 시즌 옥수수 기말 재고량은 이번 시즌보다 6억2000만 부셸 증가하겠으며 농가 수취 가격은 부셸당 5.60달러로 낮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