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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1년 6월 10일)

21-06-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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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1년 6월 4일 ~ 2021년 6월 10일)


6월 4일 (금), 21.7월물 682.75 센트/부셸 (+20.75)

미국 내 건조한 날씨와 강한 수출 수요로 옥수수 선물은 급등했다. 이번 주말 북부 대평원 및 콘 벨트 일부를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가 형성되어 발아기에 있는 옥수수에 스트레스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 수출량은 8,380만 부셸로 USDA 목표치를 상당히 넘어섰다.

 

6월 7일 (월), 21.7월물 679.25 센트/부셸 (-3.50)

야간 장에서는 7월물이 23.50 센트까지 올랐으나 인덱스 펀드의 동요와 기상 여건 개선 전망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장기적으로는 건조한 날씨가 형성되겠으나 이번 주 미 중서부에 상당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있다. 외부 시장은 약세를 나타냈으며 달러는 18 포인트 떨어졌다. 


​6월 8일 (화), 21.7월물 680.00 센트/부셸 (+0.75) 

옥수수 시장은 상승 움직임을 보였으나 인덱스 펀드의 변동성 장세 속에 USDA 세계곡물수급전망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 조정이 이루어져 상승세는 제한을 받았다. 최근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미국의 옥수수 생육 상태는 시장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에서의 옥수수 산지 가뭄 현상은 심한 편이며 일부 분석 기업들은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9,000만 톤 아래로 떨어뜨려 놓았다. USDA는 5월 수급 전망에서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이 1억 2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6월 9일 (수), 21.7월물 690.75 센트/부셸 (+10.75) 

시장을 지탱하는 강세 스프레드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견고한 움직임을 보였다. 에탄올 생산량은 꾸준히 회복되고 있으며 현물 베이시스도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다. USDA 수급 전망이 상승세를 유발할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펀드들은 포지션을 조정해나갔다.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외부 시장은 약세를 나타냈으며 달러는 4 포인트 올랐다.


6월 10일 (목), 21.7월물 699.00 센트/부셸 (+8.25) 

USDA 세계곡물수급전망에서 브라잘의 옥수수 생산량은 9,85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시장 예측치의 상단에 놓였다.  USDA 주간 수출 판매량 보고서에서 미국의 옥수수 수출량이 7,500만 부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USDA는 미국과 세게 옥수수의 구곡 기말 재고량을 일제히 낮췄으며 2021/22 시즌 기말 재고량 역시 소폭 하향 조정됐다. 이로 인해 옥수수 시장은 상승하는 장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