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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1년 5월 27일)

21-05-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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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1년 5월 21일 ~ 2021년 5월 27일)


5월 21일 (금), 21.7월물 659.50 센트/부셸 (-5.00)

가뭄 현상을 보이고 있는 미국과 브라질 주요 산지 비 예보로 옥수수 시장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한 주 동안 이어졌던 USDA의 일일 판매 실적 보고서가 금일에는 나오지 않았다. 지난 2 주 동안 중국이 구매한 옥수수의 양은 1,070만 톤(4억 2300만 부셸)으로 집계됐다.

 

5월 24일 (월), 21.7월물 657.25 센트/부셸 (-2.25)

옥수수 7월물 가격은 6.55달러 가까이에서 기술적인 지지를 받았다. 미국 날씨는 여전히 생육에 유리한 환경을 나타내고 있으며 브라질에서는 비가 내리는 날씨를 형성하고 있다.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에서 지난 주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6,800만 부셸이었다. 미국 내 지난 4월 비육소 마리 수는 4월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으며 옥수수 수요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5월 25일 (화), 21.7월물 620.25 센트/부셸 (-37.00)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미국의 옥수수 파종률이 90%로 발표되었으며 금일 펀드들의 대량 매도가 이루어졌다. 불확정적이지만 구곡 구메 계약 건 취소 소식 역시 나왔다. 매도 역지정가 주문을 촉발시키면서 대량 매도세로 옥수수 가격은 지지선 아래로 떨어졌다. 금일 장은 대거 청산과 약세 스프레드가 주를 이루었다.

  

​5월 26일 (수), 21.7월물 624.50 센트/부셸 (+4.25) 

장 초반 펀드들의 공격적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상업상의 매수세로 인해 옥수수 7월물은 6.00달러, 9월물은 5.00달러 선에서 지지를 받아 소폭 반등했다. 단기간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시장은 급락세를 딛고 상승 장을 형성했다. 지난 주 에탄올 가동률은 감소했으나 미국 내수 시장 및 수출 수요 증가로 에탄올 재고량은 급감했다.


5월 27일 (목), 21.7월물 664.50 센트/부셸 (+40.00)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 옥수수 수출 판매량이 예상 외로 크게 늘어난 탓에 옥수수 7월물은 일일 거래 상한선까지 올랐다. 펀드들의 순 매수세와 더불어 상업적인 거래 참가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가격을 끌어올렸다. 판매 실적에서 구곡은 55만 톤에 그쳤으나 신곡은 569만 톤을 기록했다. 외부 시장에서의 달러 하락과 미국 증시 상승 역시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에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