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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8일자 USDA 2018/19 시즌 세계 곡물 수급 전망

19-03-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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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시즌 미국의 옥수수 수급과 관련하여 이번 달 전망에서는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 수출량이 줄어 기말 재고량이 상향 조정됐다. 곡물 착유 및 부산물 생산 보고서의 최신 자료 및 미 에너지정보청(EIA)에서 발표한 지난 2월 한달 동안의 주간 에탄올 생산 보고서를 토대로 55억 5000만 부셸이 에탄올 생산을 위해 소비될 전망이며 지난 달보다 2500만 부셸 하향 조정됐다. 미국의 가격 경쟁력 저하와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의 수출 증가 전망으로 인해 옥수수 수출량은 7500만 부셸 줄어든 23억 7500만 부셸에 이를 전망이다. 기타 소비량은  변화 없는 가운데 기말 재고량은 18억 3500만 부셸로 1억 부셸 증가했다. 즌 평균 생산자 수취 옥수수 가격은 부셸당 3.55달러로 5센트 낮아졌다.    

 

2018/19 시즌 해외 옥수수 수급과 관련하여 브라질 옥수수 생산량은 변동 없었다. 단위당 생산량이 늘어남에 반해 생산 면적은 줄어 상쇄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중서부 지역에서의 2기작 옥수수 파종 속도가 예년보다 빨라 단위당 수확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1기작 및 2기작 옥수수 경작 면적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의 옥수수 생산량이 증가함에 반해 남아공의 옥수수 생산량은 줄어들 전망이다. 2018/19 시즌 주요 국가들의 옥수수 교역량 변화를 살펴보면 아르헨티나와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수출량이 증가함에 반해 미국의 옥수수 수출량은 줄어들 전망이다. 2019년 2월 말로 끝나는 2017/18 마케팅 시즌 브라질의 옥수수 수출량은 늘었는데 시즌 후반에 예상보다 수출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줄어 부분적으로 상쇄됐다. 중국에서는 수수와 보리의 수입량이 줄어든 대신 사료용 옥수수 소비량이 늘었다. 유럽연합과 캐나다의 옥수수 수입량이 늘었다. 전반적으로 중국,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기말 재고량이 줄어듦에 따라 지난 달 대비 2018/19 시즌 해외 옥수수 기말 재고량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