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ing Markets • Enabling Trade • Improving Lives

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19년 2월 14일)

19-02-15 15:25

본문

시카고 곡물 거래소 옥수수 주간 가격 동향 (19. 2월 8일 ~ 19. 2월 14일)

 

​2월 8일 (금), 19.3월물 374.25 센트/부셸 (-2.25)

2019년 첫 세계곡물수급전망이 발표되면서 옥수수 시장은 하락했다. 미국 기말 재고량이 줄어든 반면 세계 기말 재고량은 늘었다.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은 양호한 날씨로 350만 톤 늘었다. 옥수수 현물 가격은 하락했으며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2월 11일 (월), 19.3월물 372.75 센트/부셸 (-1.50)

달러 강세로 상품 시장 전반에 걸쳐 매도 물량이 쏟아졌으나 옥수수는 대체적으로 방어적인 자세를 취했다. 브라질에서의 비 소식으로 기상 악화 우려는 완화되었으며 월요일자 수출 검사량 보고서에서 미국의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이 지난 주 대비 감소했다. 미국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2월 12일 (화), 19.3월물 378.25 센트/부셸 (+5.50)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이 부상하고 외부시장의 강세 요인으로 인해 옥수수는 추세선을 뚫고 반등했다. 미환경보호청(EPA)은 E-15(가솔린에 에탄올 15% 함유) 승인을 받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승인을 받게 되면 여름철에 한시적으로 제한됐던 E-15 판매가 풀리게 되어 그만큼 에탄올용 옥수수 수요는 증가하게 될 것이다. 3월 선물 기준 옥수수 현물 가격은 31센트 높게 형성되어 있다. 금일 미국 달러는 37 포인트 하락했다.

 

2월 13일 (수), 19.3월물 378.75 센트/부셸 (+0.50)

북서부 및 걸프 지역 베이시스 상승과 더불어 옥수수 선물 가격도 약간 올랐다. 운송 비용 증가와 미국 옥수수에 대한 해외 수요 증가로 수출 베이시스는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중서부 일대 혹한으로 물류 운송마저 차질을 빚고 있다. 에탄올 생산량은 지난 주 대비 6.4% 증가했다.   

 

2월 14일 (목), 19.3월물 374.75 센트/부셸 (-4.00)

1월 첫째 주 주간 수출 판매 실적이 상당히 저조함에 따른 실망감과 미중 무역협상 관련해 새로운 뉴스 부재로 옥수수 시장은 하락 압박을 받았다. 펀드들의 매도 움직임은 거세졌다.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 증가 전망 역시 시장을 약세로 이끌었다. 금일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