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동향 및 전망

이번 주 해운 시장 역시 대체적으로 지난 주와 같은 상황이 전개됐다. 건화물선 시장은 여전히 뚜렷한 방향성 없이 선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에는 케이프 사이즈 운임이 주요 시장을 이끌었으나 이번 주에는 그와 같은 특징이 나타나지 않았다. 곡물 운송 수요는 선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현물 시장은 약간의 유연성을 보였다. 

수수를 싣고 운항 중이던 선박들은 새로운 목적지를 찾았으며 텍사스 걸프 지역의 곡물 선적 대기수는 급격히 줄었다. Bunge사 대표는 언론에 미국산이 아닌 대두를 중국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