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DDGS가격은 USDA의 세계곡물수급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관망세를 보였으나, 보고서 발표 이후 DDGS 가격이 톤당 2~3달러 올랐으나(옥수수 선물 가격은 3~6센트 상승), Buyer들이 인상된 가격으로 얼마나 많은 거래가 이루어 질지는 미지수라고 Trader들은 보고있다. 바지선 CIF 뉴올리언스 가격은 이번 주 톤당 162.50달러로 지난주 대비 2달러 하락했으며 FOB 걸프 가격은 170달러 중반에서 180달러 정도에 형성되었으며, FOB 걸프 평균 가격은 178달러였다.

DDGS는 다른 원료와 경쟁이 치열한 사료 원료이지만, 공급여력이 풍부한 상황에서 필요 이상으로 즉시 구매해야 할 이유는 없는 상황이다. DDGS FOB 에탄올 공장 가격은 옥수수 현물 가격의 106% 대이고, 캔자스시티 대두박 가격의 37% 수준이다. 비용 우위 측면에서의 단백질 단위당 DDGS 가격은 대두박 대비 1.86달러 낮아 사료 배합비측면에서 상당히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국제 시장에서 역시 DDGS 거래는 상당히 조용한 편이라고 미국 내 수출업자들은 밝히고 있다. 일부 수출업자들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및 필리핀 등으로부터 가격 문의를 받았으나 판매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지난 주 연휴에서 복귀해 향후 몇 주 동안의 필요 최소 물량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Trader들은 해상 운임이 10월 말 부터 일괄 인상 될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 경우 DDGS 수출에도 일부 영향이 잇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남아시아 도착도 DDGS 평균 C&F 가격은 톤당 2달러 상승해 200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고,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공급되는 40피트 10월 선적 가격은 이미 인상되었으며, 미얀마 도착도 DDGS 가격이 상승을 주도해 이번 주 6달러정도 상승했다. 11월 선적 DDGS 가격은 또는 다소 인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