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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산 DDGS 수출 가격 강세를 보여

17-08-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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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산 DDGS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에탄올 생산 공장들이 9월 생산 예상 물량 대부분을 지난 주에 거의 다 판매 완료하여 공급 부족 현상으로 국내 가격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 주 보합세를 유지했던 바지선 CIF 뉴올리언즈 가격이 다시 올라 톤당 1.50 달러 상승한 161.50 달러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FOB 미국 걸프 기준 DDGS 가격은 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감소로 톤당 3 달러 하락한 174 달러에 형성되었다. 최근의 가격 상승 추세로 해외 바이어들의 구매 수요는 낮아 현재의 시장가격보다 수출 가격은 낮게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DDGS Trader들은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이번 주 국제 시장에서의 컨테이너 판매가 저조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남아시아 도착 기준 40 피트 컨테이너 가격은 이번 주 1 달러 상승한 평균 193.30 달러, 필리핀 도착 기준 8월 선적 가격은 톤당 7 달러 상승했으며, 인도네시아의 경우에도 2 달러 올른 것으로 알려 졌다. 그러나 그 외 국가로 선적되는 DDGS의 8월 선적 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으며, 9월 선적 가격은 소폭 상승 할 것으로 예상 되었다.

미국내에서 최근 DDGS 가격은 옥수수 현물 가격의 95%, 대두박 가격의 38%으로 지난 주보다 가격 차이가 다소 줄어 들었다. 단백질 단위당 비용 분석에서 DDGS는 대두박 대비 1.80 달러의 이윤을 나타냈으며 지난 주와 비교해서 차이는 없었다.

최근 USDA 해외농업청 수출 실적 자료에서 미국의 6월 DDGS 수출 물량이 5월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수출 물량은 889,114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줄었다. 최대 수입국은 멕시코로 175,000톤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한국이 123,000톤을 수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