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동향 및 전망

선물 거래자들은 지수를 끌어 올리기 위한 노력을 펼쳤으나 시장의 상승세를 지속시킬만한 동력을 얻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현물 시장은 반대의 흐름을 보임에 따라 이번 주 발틱 해운 지수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둔화되어 일정 구간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에 변화를 줄 만한 새로운 놀랄만한 뉴스는 없었다. 건화물선 전체 선단의 증가율이 예상했던 2.5%보다 더 늘어 3%에 이를 전망이다. 선박 해체 활동은 상당히 더디게 진행되어 운임을 끌어 올리는 것을 저해하고 있다. 선박 운용 비용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를 2020년까지 저유황연료로 교체하는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