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동향 및 전망

또 다시 발틱 해운 지수 거래자들은 현물 시장에서 추종하는 것보다 더 높게 지수들을 끌어올렸다. 여하튼 2018년 해운 시장이 4/4분기에 접어들면서 곡물 운임 시장의 요율 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케이프사이즈 시장의 주간 운임은 평탄한 가운데 약간 하락하는 흐름을 보여 전체 운임 시장의 상승에 기여하지 못했다. 미국 걸프에서 아르헨티나까지의 대두 거래로 인해 핸디사이즈 및 핸디맥스사이즈 운임 시장이 상승했다. 10척에 이르는 모선이 용선됐으며 아르헨티나 항만(Up River)까지의 운임은 톤당 33~35달러에 형성됐다.  미국산 대두의 브라질 공급이 새로운 관심 영역으로 부각될 것인지에 대해 운임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이것이 현실로 나타난다면 파나막스 운임은 톤당 20~21달러 가까이 형성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