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동향 및 전망

국제 건화물선 운임 시장은 활기 없는 한 주를 보냈으며 상승세로 이끌만한 뉴스 부재에도 불구하고 서류상의 지수 거래자들은 시장을 약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무역 관세 전쟁의 부정적인 분위기와는 별개로 선사들이 직면하는 두 가지 큰 이슈들이 있으며 그것은 바로 벙커유 가격과 이산화탄소 방출의 환경적인 제약이다. 이 두 가지 요소들은 선주들에게 비용 부담으로 다가온다. 선주들과 많은 지수 거래자들은 운영비 상승으로 인한 보상으로 운임을 계속해서 올릴 필요성을 느낀다. 그러나 알다시피 시장은 항상 사람들이 원하는 데로 움직이지 않는다. 공급과 수요의 법칙은 언제나 시장의 방향성을 지배한다. 시장이 계속해서 상승 추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꾸준한 화물 수요가 요구된다. 선박 해체 작업은 상당히 느린 편이나 이를 통해 시장이 개선될 수 있기를 선주들은 바라고 있다. 그러나 과유불급인 상황이다. 컨테이너 시장에서는 휴가 시즌을 대비해 중국에서 서방으로 상품의 운송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부지불식간에 크리스마스 시즌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