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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C 주간 옥수수 시황 분석(2024년 11월 7일)

24-11-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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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옥수수 선물 주간 동향 (2024년 11월 1일 ~ 2024년 11월 7일)


11월 1일 (금), 24.12월물 414.50 센트/부셸 (+3.75)

지난 밤 거래에서 시카고상품거래소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옥수수 가격은 1센트, 대두 가격은 7센트, 소맥 가격은 6센트 올랐다. 러시아의 소맥 현물 FOB 가격이 약세를 나타냈으나 본장에서 옥수수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우크라이나산 옥수수 가격이 10월 초반에 비해 경쟁력이 강화되었으나 브라질의 FOB 옥수수 가격은 시즌 최고가를 나타냈다. 시장은 미국에서의 재생 디젤 생산량이 확대되고 원료로 대두유 소비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대두박에 비해 대두유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대두 착유량이 증가함에 따라 대두박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 중서부에서는 향후 일주일 동안 비교적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미에서는 향후 10일 동안 토양 수분이 전체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4일 (월),  24.12월물 416.50 센트/부셸 (+2.00)

시카고상품거래소 곡물 가격은 대두 가격이 14센트 오르면서 당일 시장을 주도했다. 옥수수 가격은 4센트, 소맥 가격은 3센트 올랐다. 한 주의 시작에서 미국의 정치적 이슈가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쳤으며 주말 여론 조사 결과에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 트레이드'에서 벗어나고 있다. 금요일 미결제 약정 물량은 옥수수 16,175계약, 대두 8,017계약, 대두유 14,156계약 증가했다. AgRural은 브라질의 대두 파종률이 54%로 일주일 사이에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 대두 파종이 빨랐던 시기는 2018/19 시즌으로 이 당시 10월 말까지의 파종률은 60%를 기록했다. 남미의 날씨 예보는 좋겠으며 아르헨티나 중부에는 계속해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미국 중부 지역에는 폭우가 내려 가뭄 우려가 줄어들고 있다. 

   

11월 5일 (화), 24.12월물 418.50 센트/부셸 (+2.00) 

미국 대선 직전인 지난 밤 시카고상품거래소 곡물 시장 움직은 조용했다. 대두와 옥수수 가격은 소폭 상승했으며 소맥 가격은 2센트 올랐다. 상품 중개기업인 StoneX는 미국의 옥수수 단수를 에이커당 183.7부셸로 0.3부셸 낮췄으며 대두 단수도 에이커당 52.6부셸로 0.9부셸 하향 조정했다. 미국의 주간 수출 검사량은 옥수수 3,060만 부셸, 대두 7,930만 부셸이었다. 이번 마케팅 시즌 현재까지 미국의 옥수수 수출량은 지난 시즌 대비 33.7%, 수수 수출량은 지난 시즌 대비 10%, 대두 수출량은 지난 시즌 대비 3.5% 증가했다.  수출 기업들은 2024/25 시즌 공급 조건으로 미확인 목적지에 124,000톤의 옥수수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다음 주에 미국 중부는 스톰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대평원 일대와 콘벨트 서부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들 지역에는 0.50인치에서 1.50인치의 비가 내리겠으며 일부 지역에는 2인치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겨울밀 생육에 도움을 줄 것이다. 

  

11월 6일 (수), 24.12월물 426.25 센트/부셸 (+7.75)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화요일 밤 늦게 또는 수요일 이른 아침에 새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밤 거래에서 시카고상품거래소 곡물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두 가격은 18센트, 옥수수 가격은 4센트, 소맥 가격은 9센트 내렸다. 본장에서는 곡물 가격이 상승했으며 옥수수 가격은 개장 직후부터 계속해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대두는 장 초반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전일 대비 몇 센트 하락으로 장을 끝마쳤다. 대두유 가격은 상승하고 대두박 가격은 내려갔다. 미국 금융 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는 급등했으며 다우산업 평균지수는 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의 당선으로 인해 인해 농산물 거래에 미칠 영향을 살피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1월 7일 (목), 24.12월물 427.50 센트/부셸 (+1.25)

지난 밤 거래된 시카고상품거래소 곡물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옥수수 가격은 1센트, 대두 가격은 7센트, 소맥 가격은 4센트 올랐다. 다음날 오후 1시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는 중부 시간으로 오전 11시에 발표된다. 이번 주 미국의 옥수수 및 대두 수출 판매량은 증가했으며 옥수수 수출 판매량은 1억890만 부셀, 대두 수출 판매량은  7490만 부셸이다. 수출 기업들은 2024/25 시즌 공급으로 미확인 목적지에 120,000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1월 말 도널드 트럼프 새 행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멕시코와 중국은 미국으로부터의 곡물 수입을 앞당기고 있다. 미국의 곡물 현물 제시 가격은 시즌 회복의 중간 가격 대에 놓여 있다. 바이어들은 농가로부터 2024년 수확된 신곡들을 끌어당겨와야 할 필요성이 있다. 최종 소비자들은 12월 중반까지 옥수수 에탄올 착유 마진을 높이기 위해 현물 확보량을 늘리고 있다.